항공기엔진 산업을 매수해야 한다. 항공기 인도대수 증가에 따른 완제품(OE) 매출 및 항공기 운영시간 증가 수혜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 다.
완제품의 경우, 비행기 인도대수 증가효과 수준인 연평균 5~10% 성장 중이며, 엔진 관련 서비스(유지보수) 수요증가는 2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엔진 성능개선(특히 연비)은 항공기 성능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형 항공기 출시와 신형엔진 출시는 동시에
진행된다. 당 사는 특히 PW1100G 엔진에 주목한다. A320NEO라는 중형기(100~150인승) 시장의 베스트셀러에 채택되는 엔진이기
때문이다. 일본 항공기엔진부품업체인 IHI의 지난 1Q16(일본기준 4Q16) 실적에서 PW1100G 엔진 인도가 확인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지난 4년간의 급증한 항공기 수주물량의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는 항공기뿐 아니라 엔진에서도 함께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항공기엔진은 타기계 대비 가혹한 작동환경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부품 유지보수 주기가 짧다. 따라서, 엔진업체 실적에는
완제품 매출 뿐 아니라 서비스 관련 매출이 함께 계상된다. 다만, 항공기 엔진산업은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글로벌 소수업체가 과점
중이다. 글로벌 대형 항공기부품업체인 Safran, MTU Aero, IHI의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완제품(OE) 매출증가보다
유지보수(MRO) 매출 증가속도가 더욱 빠른 점은, 항공기 엔진부품업체에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엘리베이터 산업 현황은
스위스 Schindler와 핀란드 K O NE 등 엘리베이터 전업업체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Schindler, K O NE 모두 자국
화폐기준 수주잔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수주의 증가 덕분이다. 다만 2014~2015년 확인된 높은 증가속도가 2016년에는 다소 그
폭이 축소되면서, 중국 부동산시장 부진 등 해외 엘리베이터 수요부진 요인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 엘리베이터 산업 입장에서는
해외시장, 특히 중국시장의 부진을 우려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아직 해외시장에서의 입지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거꾸로 말하 면 오히려 성장가능성이
높다.
엘리베이터 산업은 높은 이익률이 일반적이다. 유지보수 관련된
이익이 꾸준히 반영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글로벌 경쟁이 상위업체 중 심으로 이미 과점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익극대화 결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글로벌 과점상황에서 국내업체가 가장 높은 성장률 및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 증가속도 또한
글로벌 최고수준이기 때문이다.
시장과점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K O NE이 주도하고 있다. OTIS, ThyssenKrupp등의
선두업체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K O NE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후발업체 중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시장점유율
증가가 주목된다. 중국이 세계 최 대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업체들의 시장점유력은 미미하기 때문에, 중국 로컬업체 성장우려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는 것은 지나친 우려다.
유지보수 시장은 향후 엘리베이터 업체들의 안정적 이익기반이다. K O NE의
실적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유지보수 관련 매출은 꾸준히 30~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된 업력을 통해 확보된 충분한 물량에서 유지보수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엘리 베이터 또한 과거 10%대 초반 매출비중에서 20%에 가까운 수준까지 서비스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당사는 2016년 연간전망에서, 항공기엔진과 엘리베이터 업종매수를 이미 제시한바 있다. 당시 관점과 현재 의견은 변함없다.
항공기 인 도물량 증가 및 운용시간 증가는 여전히 해외업체뿐 아니라 한국의 한화테크윈(012450.KS) 실적증가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현대엘리베이터(017800.KS) 또한 국내 주택시장 호황효과를 그대로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2H16 단기적 호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장 기적으로도 호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한화테크윈, 현대엘리베이터 양 종목 모두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종목
선택은 취향의 문제다. 글로벌 업황 호황 및 동종업 체 M&A를 통한 실적개선주(한화테크윈) 혹은 국내 주택시장 호황 및 자회사 관련
이슈해소(현대엘리베이터)를 선택하는 이슈 말이다. 즉, 현재 두 종목 모두 투자매력은 동일하며, 당사는 동일한 관점에서 STRONG BUY
의견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