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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작기계·부품전, 지역기업 판로 개척 호기
✍️ 신륭기공 📅 2013.11.08 06:43 👁 15
 
국제공작기계·부품전, 지역기업 판로 개척 호기
썬테크 등 31개 업체 참여 "자사제품 홍보·영업 기회"...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2013년 11월 07일 (목)

공작기계 분야 기술 전문 전시회인 '2013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 부품전(MATOF 2013)'이 경남지역 업체들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자사 제품을 홍보하면서 영업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창원에 있는 썬테크(대표 장희철)는 고효율 공장 조명이나 LED 조명, 고효율 가로등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성산구 신촌동과 의창구 동읍에 모두 2개 공장을 두고 있다. 대부분 제조업체 공장은 천장이 높은데다 내부가 어두운데, 썬테크가 만든 조명이 필요할 수 있다. 현대위아, S&T중공업, 센트랄, 우림기계 등 창원 산업단지에 있는 많은 공장에 이미 썬테크 제품이 설치돼 있다. 이제 창원 산단 말고 인근 지역 공장에서도 설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존 형광등 조명보다 소모하는 전력이 적으면서도 더 밝고 수명이 2~3배 길다는 설명이 있었다. 전시회가 시작한 6일 만난 썬테크 강민수 과장은 "형광등, LED, 보안등, 가로등 등 각종 조명을 취급한다. 전시회에 나오면 영업 이익 측면에서도 좋아 출품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 과장은 "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이 전시 현장에서 만나 신청을 하면, 이후 직접 공장을 찾아가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함안군 군북면에 본사를 둔 (주)미래테크(대표 박희천)도 이번 전시회 같은 장소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저소음, 안전성, 긴 수명, 고효율, 친환경 메커니즘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루프윙 소형 풍력발전기'는 눈길을 끌었다.

바람을 이용해 가정용 전력을 생산하는데, 태양광과 접목한 하이브리드(이종 결합) 제품이다. 가로등 또는 보안등 쓰임새로 8m 높이로 세워져 시계, LED(발광 다이오드) 전등, 광고 등을 함께 설치할 수 있다. 회사의 기술 연구소는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있는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 있다.

미래테크 영업부 김준현 주임은 "경남지역 시·군을 돌면서 제품을 홍보했지만, 아직 많은 시민이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 제품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전시회가 우리 제품을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S&T중공업도 이번 전시회에 올해 8월 신규 개발한 GHO-350A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GHO-350A는 고강성, 고정도 기어 호빙 머신(Gear Hobbing Machine)으로 가공정밀도와 이송 속도 향상 등을 실현해 기어가공의 생산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전시회에 참여해 자사 제품을 알리는 경남지역 업체는 모두 31개로 파악됐다. 국내 업체만 111개, 여기에 대만, 독일, 영국, 일본, 미국, 스웨덴 업체까지 모두 120여 개 업체가 함께하고 있다. 올해 3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공작기계의 새로운 기술과 동향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mato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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