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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동국산업, ´맞손´…독일 車시장 진출
✍️ 신륭기공 📅 2013.04.24 06:39 👁 14
포스코-동국산업, ´맞손´…독일 車시장 진출
 
독일 차부품업체인 셰플러의 신규 개발 모델에 우선 참여권 획득
발빠른 고탄소강 강종 개발, 세계 고탄소강 제품 시장 선점
 
 
독일의 다국적 부품업체인 셰플러는 신규로 개발하는 모든 제품(고탄소강)에 대해 동국산업에 우선 참여권을 부여했다. 이는 포스코와 동국산업, 양사가 발빠르게 고객 요구에 맞는 강종개발에 나선 덕분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고탄소 냉연제품의 80% 이상을 자동차 부품용으로 생산하고 있는 동국산업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가 고탄소강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설비 증설을 추진 중인 것을 알고 포스코와 손잡고 공동개발에 나섰다.

특히, 독일의 다국적 부품업체인 셰플러는 자동차 클러치에 사용되는 다이어프램(diaphragm)부품의 내구성을 높인 신규 부품이 품질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3개월 이내에 해당 소재 공급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동국산업은 중국 내 독일계 자동차용 고탄소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포스코와 함께 셰플러에서 요구하는 고탄소강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동국산업은 포스코로부터 열연코일 소재를 공급받아 농기계, 문구용 줄자,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냉연 재압연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노하우로 긴급히 유사 강종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고 시뮬레이션한 결과 냉연재를 요구 수준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포스코는 열연코일을 제어하는 한편 제강의 청정성 확보에 힘썼으며 동국산업도 최적의 조업 패턴을 개발한 결과 셰플러에서 요구하는 품질수준과 일정 모두를 통과했다.

동국산업과 합동으로 조기 개발해 공급한 고강도 클러치 다이어프램용 소재는 셰플러가 독일 본사에서 1·2차에 걸친 내구성 품질평가를 6개월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품질이 만족 수준을 기록하며 중국 내 독일계 자동차사의 클러치에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독일 셰플러사의 자동차용 세계 고탄소강 제품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된 것.

이 고탄소강 제품개발로 포스코와 동국산업은 중국 내 독일계 자동차 부품 고탄소강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중국 내 고강도 클러치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포스코 역시 제품 판매량 증가와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셰플러 등 해외 유수 자동차 부품업체에 판매를 증대하기 위해 수출에 역점을 두는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고탄소강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설비 증설을 추진 중이다.

독일계 자동차사의 중국시장 진출에 따라 셰플러도 중국에 5개 공장을 설립해 직원 6천명이 현재 근무하고 있다.

한편, 셰플러는 엔진, 트랜스미션, 섀시 부품 및 베어링 등을 완성차업체에 공급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 캐나다 온타리오 등에 공장을 두고, 50개 나라에 7만명의 직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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