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는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의해 1974년부터 경남 창원시 일원에 조성된 기계산업단지로 38년이 지난 현재 한국기계공업의 요람이자 세계적인 기계산업단지로 성장했다. 공장 가동이 시작된 1975년 생산 15억원, 수출 60만달러에서 2011년에는 생산 55조4000억원, 수출 233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2011년 12월 말 기준으로 대기업 50여개사 등 2210개사가 입주해 2104개사가 가동 중이며 근로자는 8만7532명으로 경남도 총생산의 약 36%, 수출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기계산업 총생산의 11%, 수출의 13%를 점유하고 있다. 2006년 12월 2530만㎡ 규모로 조성이 완료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2005년에는 수출 114억8500만달러를 기록, 창원단지 조성 이래 첫 100억달러 수출시대를 돌파했다. 3년 후인 2008년 207억4300만달러로 200억달러를 달성했다.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전기 마련을 위해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시 등은 수년 전부터 양적성장의 한계를 절감하고 질적 성장을 위해 단순 생산가공집적지에서 연구개발기능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로의 변화를 적극 모색하기 시작했다. 정부의 5+2 광역체제에 발맞춰 동남권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동남권산업을 연계해 연구개발, 생산체계, 지원기관이 선순환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혁신역량을 결집해 기업이 중심이 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기계산업 혁신클러스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산단공은 지난 2010년부터 창원단지에 근로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근로자밴드 초청공연, 근로자합창단 결성·운영, 근로자문화센터 설치·운영 등 다양한 문화사업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