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지난 29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임채호 도지사권한대행 주재로 ‘경남 핵심전략 선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핵심전략산업 선정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역여건을 반영한 미래산업전략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23개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시작하여 산업‧경제 전문가 및 기업인, 도민 등 의견 수렴을 통하여 21개 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2011년 2월 10일 경남 핵심전략산업 선정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가 중앙정부의 3단계 지역산업진흥정책이 종료되는 시점이고 新지역산업발전전략 수립을 앞두고 있는 등 정부의 지역산업정책의 틀이 변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정부정책 연계성 확보를 위하여 경남핵심전략산업 선정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산업전문가 의견을 반영, 정부의 新지역산업발전전략 수립 이후로 조정하게 되었다.
2011년 12월 정부의 新지역산업발전전략이 수립되고, 2012년 1월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을 통하여 ‘경남 핵심전략산업 선정을 위한 조사연구’를 실시하여 이번에 핵심전략산업 선정 보고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산업연구원의 홍진기 연구위원은 “경남은 2000년 부터 메카노 21사업을 시작으로 기계산업, 로봇산업, 지능형홈산업, 바이오산업을 4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중점 육성함으로써 상당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양하였다.”고 말하고 “올해부터 지식경제부의 신지역산업발전전략이 추진되면서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새롭게 발굴,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제한된 자원을 미래먹거리산업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경남의 신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과업의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에서 제시한 5대 핵심전략산업에는 주력산업으로 ▲조선해양플랜트 ▲지능형기계시스템산업(지능기계부품과 정밀메카트로닉스)을 미래산업으로 ▲항공우주산업 ▲첨단나노융합산업을 기반산업으로 ▲기계융합소재산업을 제시했다. 10대 전략산업으로는 5대 핵심전략산업에다가 방위산업, 대체에너지, 친환경수송기기, 바이오산업을 포함한다.
경남핵심전략산업은 대상업종의 입지특성 혹은 형태가 지역의 입지여건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분석한 입지적합성과 특화 정도를 분석한 입지우위성, 시장규모 및 성장전망, 지역경제 기여도, 노동생산성, 글로벌 산업발전 트렌드와의 부합성, 산업 고도화 수준 등 8가지의 분석을 토대로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상남도의회, 한국전기연구원 등 연구소, 경상대학교 등 대학관계자, 주요 기업인협의회 대표, 상공회의소 등 산‧학‧연 지역산업 전문가들이 참여, 산업연구원에서 제시한 경남 5대 핵심전략산업, 10대 전략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채호 도지사권한대행은 “주력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을 잘 조화 시키고 지역별 거점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5대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10대 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산업별 육성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핵심전략산업 선정 보고회에서 나온 각계 산업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각 산업별 자체 육성계획 수립은 물론 정부의 지역산업정책 반영을 통하여 경남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