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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 성공적 개최
✍️ 신륭기공 📅 2012.10.29 00:00 👁 12
’2012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 성공적 개최
'슈퍼섬유' 이용해 선박,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상용화 성공
고양= 김진부 기자 / 2012-10-29 10:35:56

▲ 슈퍼섬유를 이용해 제품생산에 성공한 현대화이바 ⓒ2005 CNBNEWS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BITA)와 벡스코가 공동주관하는 '2012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BITE2012)'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돼 한국 최고의 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섬유가 단순히 의복을 만드는 소재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일명 '슈퍼섬유'라고 불리는 아라미드 섬유나 탄소섬유를 이용해 직조하고 수지로 경화시켜 선박, 자동차, 전선,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만들어 상용화했다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

▲ 탄소섬유의 국산화에 성공한 태광 ⓒ2005 CNBNEWS
이러한 탄소섬유직물에 에폭시 수지를 함침시켜 경화시킨 제품은 플라스틱보다 월등히 가벼우면서 강철보다 현저히 강한 물성을 지닌 꿈의 신소재로 항공우주 사업분야에 많이 적용되고 있고 산업용 및 건축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소재다.

이번 전시회는 대형독립부스로 참가하는 태광산업을 비롯해 코오롱 인더스트리, 대우인터내셔널, 동성화학, 동양제강 등 국내 대기업이 대거 참가했고, 현대화이바, 킴스실크, 아르모프, 대산플랜트, 수에코신소재, 우양신소재 등 전문기업과 한국테크, 유스하이텍, 삼성앤에코, 월드통상, 하동기공 등 섬유기계 관련업체들도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현대화이바는 탄소섬유를 직조하고 수지를 함침시켜 카본을 성형하는 업체로 주목을 받았다. 탄소섬유를 일본에서 수입해서 사용하지만 카본 성형으로 국내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업체다.

▲ 코오롱 인더스트리 부스 ⓒ2005 CNBNEWS
태광산업은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등을 선보여 앞으로 일본제품의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슈퍼섬유를 이용한 제품개발을 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줬다.

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 백무현 회장은 "유리섬유, 카본화이바,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의 복합화가 가장 큰 이슈고 이번 전시회의 핵심이다. 일본의 도레이나 미쯔비시에 의존했던 슈퍼섬유 생산이 이번에 태광의 자체 개발로 국산 슈퍼섬유 공급이 가능하게 돼 수지 업체들과 함께 제품들을 실제로 생산할 수 있다"며 "부산 경남 쪽에는 조선, 자동차, 전선 등 특수한 산업들이 많이 모여 있는 인프라가 구성돼 있어 소재를 개발하면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2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BITE2012)'가 참가기업의 확대와 관련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연관산업이 발달한 동남권에서 이 같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개최 노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한 전방위의 참가업체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는 지식경제부 주최로 슈퍼섬유소재융합제품화사업에 대해 DSME(대우조선), STX조선,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조선/해양분야 수요기업 구매 및 개발 담당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해 정부 R&D를 통해 지원된 연구개발 제품의 사업화 및 개발상품 구매 유도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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