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하남기계소재공단사업협동조합이 민간개발방식으로 시행하는 밀양하남일반산업단지가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의 착공은 2009년 승인이후 4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달 중순 공사입찰 공고와 시공 업체를 선정한 후, 다음 달 중순 착공에 들어가 2013년 12월 완공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밀양시 하남읍 양동리 일대 부지면적 102만423㎡(약 30만평)규모로 조성돼 1차 금속제조업(24개)과 기타 기계장비제조업(29개)등 모두 53개 업체가 입주한다.
사업비로 총 1763억원(국비 93억, 시비 4억, 민자 1666억)이 투입된다.
시행자 측은 2011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하남일반산업단지 편입 토지 626필지(100만 223㎡)에 대한 보상협의에 나서 54만5948㎡(54.2%)를 보상 완료했다.
하지만 나머지 229필지(45만4275㎡)는 편입 토지지주들이 보상금 현실화를 요구하며 협의 불가 입장을 밝혀 지난해 12월 미 보상 편입토지에 대해 경남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을 신청, 지난 2월 수용재결 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주들은 경남도의 토지수용재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달 28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시행자측은 경남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에 따라 지난달 20일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 160억2000만원(166건)의 토지수용에 따른 공탁금 예치와 함께 토지이전등기를 완료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하남일반산업단지가 가동되면 특화된 기계소재산업 육성 발전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는 물론 고용확대와 소득증대를 통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