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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中企 경쟁력확보 절실
✍️ 신륭기공 📅 2011.12.19 00:00 👁 23
기계산업 中企 경쟁력확보 절실
 
 
 
지난 7월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이어 한ㆍ미 FTA 발효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드디어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다. 경제영토 확대로 전 세계 교역의 50% 이상이 FTA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념이 없다.

FTA 시대에 우리나라 중소 기계업체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는 관세ㆍ비관세 장벽으로 보호돼 온 내수시장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기계류ㆍ부품 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은 기술혁신과 시장 수요에 따른 산업융합화 추세 등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해져야 할 것이다.

선진국 기계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IT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로봇화, 고효율 친환경 설계를 도입한 그린화, 첨단화, 시스템화, 서비스화되고 있다. FTA 시대에는 산업 생태계 간 경쟁이 더욱 격화되므로 생태계 안에서 상대적으로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우리 기계산업을 영위하는 업체 대다수가 중소기업이며, 타 산업에 비해 고용창출 효과가 높고 산업 연관 효과가 큰 기술집약 산업이기 때문에 대ㆍ중소 동반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더욱 절실하다. 기계산업은 단기간 산업생태계의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 선ㆍ후진국 간 기술격차가 크며, 독일이나 일본처럼 일단 선진국에 도달할 경우 지속적인 무역수지 흑자와 고용창출로 효자산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계류ㆍ부품 등 뿌리산업 분야 산업생태계에서 부품ㆍ소재를 생산하는 2~3차 중소협력기업의 경쟁력이 모기업 완제품 경쟁력의 기반이 되나, 중소기업이 기술ㆍ자금ㆍ인력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여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2~3차 중소 협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7월 업계 공동출연으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을 출범했다. 재단은 기계업종 특성을 살려 2~3차 중소 협력기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선정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무역 1조달러 시대를 맞아 우리 기계산업은 세계 9위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향후 10년 안에 세계 5강의 명실상부한 기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 협력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성장은 대기업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기에 대ㆍ중소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기계산업계는 FTA에 따른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이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생태계와 따뜻한 시장경제 발전을 위해 기술입국의 정신으로 꿋꿋하게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무역 1조달러 시대를 견인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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