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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기계 시장 호황인데 국내는 왜?
✍️ 신륭기공 📅 2018.09.10 08:24 👁 18
 해외 건설기계 시장 호황인데 국내는 왜?

1∼7월 건설기계 내수ㆍ수출 증감율 격차 ‘31.2%’

굴삭기, 3월 최고판매 이후 매월 감소…지게차 하반기 감소 우려

업계, “정부 건설업 등 경제 전반 동력 제시해야”


건설기계 내수시장 침체가 본격화한 가운데, 올 들어 주요 건설기계의 평균 내수ㆍ수출 증감율 차이가 무려 30%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시장에선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인 반면, 국내시장에선 전품목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면서 특단의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관련 업계 및 건설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월 내수판매량은 총 1만7886대로 전년대비 7.3% 감소했지만, 수출판매량은 4만4096대로 2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증감율 격차는 31.2% 포인트에 달한다.

1∼7월 내수시장에서 콘크리트 펌프트럭(243대ㆍ전년대비 -30.4%), 천공기(25대ㆍ-28.6%), 로더(271대ㆍ-27.3%)은 30% 내외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지게차(1만410대ㆍ-7.6%)와 굴삭기(6325대ㆍ-5.0), 기중기(612대ㆍ-1.1%)는 한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였다.

국내시장에서 굴삭기의 경우 지난 3월 1099대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매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약 600대 판매로 하락하며 최저점을 기록했다.

지게차는 연말로 갈수록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 상반기 판매 진작을 위한 업계, 기관의 프로모션이 끝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국내 토종기업들의 핵심 제조품목인 굴삭기, 지게차를 필두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7월 굴삭기 총 2만1419대를 수출, 전년대비 29.0% 판매량이 늘었고, 지게차(1만9862대ㆍ22.7%)도 성장률도 20%를 넘겼다.

같은 기간 로더(1776대ㆍ9.7%), 천공기(73대ㆍ2.8%)는 한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였고, 콘크리트 펌프트럭(455대ㆍ-4.6%), 기중기(511대ㆍ-19.5%)는 감소했다.

수출 월간 판매량을 보면 5개월 연속 6000대를 넘기는 등 안정적인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중동 외에 모든 지역에서 1∼7월 수출액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중국(91.2%), 중남미(42.3%), 북미(33.9%) 순이다.

이 같이 수출시장이 시장을 이끌면서 같은기간 국ㆍ내외 총 판매량은 총 6만1982대로 작년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기계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기계 내수시장의 위축세가 심상치 않다”며 “정부가 건설업을 비롯한 경제 전반의 동력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건설기계시장도 예전의 호황으로 돌아가기에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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