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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내 직업절반 기계가 대체…산업전반 파괴적 혁신 이미 시작
✍️ 신륭기공 📅 2018.07.12 08:34 👁 11
 15년내 직업절반 기계가 대체…산업전반 파괴적 혁신 이미 시작

인공지능에 따른 미래 사회환경 변화를 주제로 한 패널 세션도 눈길을 끌었다. 학계와 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기업환경과 고용 등에 미칠 영향과 대비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서봉원 서울대 융합과학부 교수는 `인공지능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공지능 시대가 고용시장, 나아가 기업환경 전반을 뒤흔드는 `빅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대의 `고용의 미래` 연구보고서(2013년)를 인용해 "미국인의 직업 가운데 47%가 20년 내 기계로 대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며 "과거 로봇에 의한 생산공정 자동화, 기계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제는 머신러닝 소프트웨어가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사무직원을 대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서 교수는 "다우존스지수 30개 종목 가운데 최근 30년간 살아남은 종목은 12개에 불과하다"며 이미 산업 전반에서 `파괴적 혁신`이 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미 기사도 로봇이 대신 작성하는 시대"라며 인공지능이 미치는 영향은 더욱 광범위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산업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문도 잇따랐다. 패널로 참석한 신석환 솔트룩스 부사장은 기업들도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신 부사장은 "산업 현장에서는 결과를 내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환경은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 구성원도 기술적인 것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성적인 공감 능력`이 필요한 직군에선 인공지능 도입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규빈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기업에 있어 고용은 퇴사와 병가 등 리스크가 항상 존재한다"며 "반면 인공지능은 리스크가 최소화돼 비용적 측면에서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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