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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내수 상승세 뚜렷
✍️ 신륭기공 📅 2017.06.26 08:35 👁 20
건설기계 내수 상승세 뚜렷 

4월 굴삭기 판매 1000대 이상 4대강사업 이후 처음

연초 반짝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우려됐던 건설기계 내수 성장세가 우려를 떨쳐내고 뚜렷한 우상향 기조를 보이고 있다.

소형현장, 도로 보수공사 증가와 고효율 장비 수요 덕분으로 풀이된다. 굴삭기는 2010년 4대강사업 당시 수준으로 회복됐다.

 

25일 건설기계장비 제조업계와 건설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건설기계 내수 판매량이 총 1만6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늘었다. 4월 한달 판매량(2980대)도 작년보다 17.9% 증가했다.

1∼4월 내수를 기계별로 보면 로우더는 스키드식(93대) 1228.6%, 휠식(85대) 11.8% 늘어나는 등 총 114.5% 급증했다. 천공기(22대)도 57.1%, 굴삭기는 크롤라식(2040대) 38.8%, 휠식(1971대) 42.5% 등 평균 40.6% 늘었다.

아울러 기중기 휠식(359대) 27.8%, 지게차(5922대) 19.8%, 콘크리트 펌프트럭(180대) 4.7% 순으로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굴삭기 4월 내수 판매량은 1053대로 3개월 연속 월 판매가 1000대를 상회했다”며 “이월 구매효과가 드러나는 연초가 아닌 4월에 굴삭기 판매가 1000대를 상회한 것은 4대강 사업으로 판매가 급증한 2010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지자체가 발주하는 소형 건설공사와 도로보수가 증가했고, 시공현장에서 고효율 장비 수요가 늘면서 구형 엔진을 장착한 모델에 대한 교체 수요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굴삭기 내수의 경우 3.5t급 이하 미니 규격 뿐만 아니라, 5.5t, 14t, 30t급 등 전 규격에 걸쳐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게차는  일부 지자체가 실시한 지게차 보조금 지원과 금융권 프로모션으로 신규∙교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수출 시장도 내수에는 못미쳤지만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총 수출량은 1만9717대로 작년대비 18.8% 늘었다. 4월 수출량은 5291대로 24.2% 증가했다.

단연 기중기 상승 폭이 컸다. 1∼4월 340대로 53.8% 늘었다.

천공기(34대)는 36%, 굴삭기 크롤라식(8145대) 30.0%, 휠식(1147대) 53.1% 등 평균 32.5% 증가했다.

콘크리트 펌프트럭(279대) 19.7%, 지게차(8897대) 10.5% 늘었고, 로우더의 경우 휠식(774대) -12.3%, 스키드식(101대) -37.3% 등 평균 16.2% 줄었다.

1~4월 수출액 기준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중국, 중동 순으로 잘팔렸다. 중동∙대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수와 수출 동반 상승세 속에 1∼4월 전체 판매량은 3만389대로 작년대비 21.9% 늘었고, 4월 판매량(8271대)도 21.8% 증가했다.

수요 급증 속에 건설기계제조업체의 생산량도 동반 상승해 같은 기간 총 3만241대를 생산, 작년대비 22.5% 증가했고, 4월 생산량도 8409대로 30.0% 늘었다. 다만 로우더(1012대∙-5.3%), 천공기(49대∙-3.9%)는 생산량이 다소 줄였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 반짝 상승세가 아닌 국내외에서 모두 탄탄한 수요가 받쳐주는 안정적인 상황이 도래했다”며 “특히 고효율 등 고품질 수요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이 집계한 1~4월 수출은 18억6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0% 늘었고, 4월 건설기계 수출액은 5억8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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