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지상군 무기 전문전시회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16)이 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위산업전에서는 대한민국 지상 분야 최첨단 명품 무기·장비를 전시하고 기동·화력시범을 선보인다.
행사장은 총 35개국에서 400여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차·장갑차 등 기동장비와 화포·유도무기·포병탄 등 화력무기, 폭발물 탐지기, 대테러 특수차량 등이 대거 공개됐다. 또 신형전차인 K-2 흑표를 비롯해 K-9 자주포, K-21 보병전투장갑차, 국산 수리온 헬기, 차기 다연장 로켓 천무 등도 만날 수 있다.
각국 육군참모총장 등 군 무기 구매 담당자들은 우리 기업이 생산한 방산무기와 장비를 직접 살펴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오는 9일에는 해외 군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육군훈련장으로 이동, 국산 첨단무기·장비 기동·화력시범을 보고 탑승체험을 한다. K-9 자주포 등의 사격과 함께 AH-1S(코브라 헬기) 합동 사격이 예정돼 있다.
국제 전시관에서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80여개 방산업체가 자사제품을 소개한다. 미국·독일·이스라엘 등 10개국은 별도의 국가관을 조성했다.
일반인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다. 마지막 날인 10일 예비역이 모이는 '대한민국 육군전우회 홈커밍데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대의 전우회 45곳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초·중·고등학생과 군인 등 2천여명이 참여하는 실내 미니 드론 대회, 드론 감시·정찰대회, 드론영상 콘테스트도 열린다.
주최 측 관계자는 "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군과 국민에게는 자주국방에 대한 자신감을, 우방국에는 방산수출 확대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