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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車부품·섬유 현지화땐 성공 가능성”
✍️ 신륭기공 📅 2015.11.27 08:34 👁 8
“기계·車부품·섬유 현지화땐 성공 가능성” 

대구商議 투자환경 결과 발표

현지시장 진출 매력적인 조건

외자유치 정책으로 관세 유리

‘대구·호찌민 경제교류 간담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지역기업의 베트남 주요 관심산업분야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이 지역 주요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섬유업계에서 투자하기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으며 현지화 및 홍보가 뒷받침되면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회(위원장 이성월)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조사한 베트남 투자환경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의 성장세가 둔화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생산가능인구의 비율이 높고, 베트남 정부의 기계부품산업 육성정책·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효과 등으로 인해 지역 산업의 투자처로 매력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롯데 레전드 호텔 사이공에서 개최된 ‘대구·호찌민 경제교류 간담회’에서는 기계·자동차부품·섬유 등 지역기업의 주요 산업분야 관심사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해피워터스를 경영하고 있는 대구출신 류재목 호찌민 한인상공인연합회 명예회장은 “우리나라는 베트남 제1의 투자국으로서 한국 사람에 대한 호감도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화와 홍보에 힘쓴다면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범우연합 베트남법인장인 강대옥 코참 부회장은 “베트남의 정밀기계부품 및 자동차 부품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기술교육원 등 관련 인프라가 아직 전국적으로 구축되어 있지 않고, 원천기술과 기술인력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기술력이 뛰어난 지역 기업이 진출한다면 베트남 정부의 기계부품산업 육성정책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은 매년 10%씩 인상되는 인건비 및 공장부지 임대료의 지속적인 상승 등의 생산비용 증가 요인이 있지만, 지역 주요산업의 진출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파악됐다.

기계·자동차부품산업은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외자유치 및 산업육성책이 호재로 작용하고, 섬유산업은 TPP 효과로 인해 베트남 생산 섬유는 관세장벽을 허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베트남의 인건비 상승은 단기적으로는 기업 경영에 리스크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베트남 전체적인 생활수준 향상으로 이어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베트남 방문단장인 이성월 국제통상위원장은 “베트남을 직접 방문하여 얻은 생생한 정보가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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