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건설기계R&D전문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20억원을 지원받아 건설기계전공 대학원과정을 개설하고, 건설기계분야 R&D 전문 석·박사 인력을 양성한다.
건설기계 R&D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국내 건설기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원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처음 시작되는 올해에는 수도권 한 개 대학과 비수도권에서는 군산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수혜학생들은 100% 전액 장학금으로 학비 지원과 교재를 제공받게 됐으며, 졸업 후에는 고용연계시스템을 통해 국내 유망 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국내 건설기계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일반기계산업의 무역흑자를 선도하며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기술수준은 여전히 선진국과 격차가 있고, 중국이 세계시장에서의 약진을 발판으로 한국의 기술수준을 추격 중에 있다. 이에 반해 국내에는 건설기계 전문 R&D인력 양성기관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군산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초로 건설기계의 환경친화, 지능화, IT융합 등 세계적인 기술 트렌드에 대응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정헌술 차세대건설기계R&D센터장은 “군산대는 최근 들어 차세대건설기계R&D센터를 설립하는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국내 건설기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 왔다”면서“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러한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건설기계산업의 R&D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원을 구축할 수 있게 된 만큼, 차세대 건설기계산업 트랜드를 반영한 R&D 기술교육을 통해 미래 건설기계산업을 선도할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산대는 ‘ICT융복합 건설기계핵심요소부품 R&D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건설기계 특화 대학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참여 기업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보유한 석·박사를 양성, 5년간 50여명 이상의 R&D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