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6∼19일 경기도 고양시일산 킨텍스에서 '2014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1985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국내 10여개 유사 자동화산업 관련 전시회의 효시 격이다.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등 17개국, 270개사가 참가해 초정밀 자동화기기 2천445개 품목을 선보이게 된다. 주최측은 3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6억5천만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는 FA(Factory Automation)기기, 모션컨트롤, 로봇, 금속가공기기, 유공압기기, 제어계측기기, 부품·소재공구 등 10개 전문관과 발전 공기업들과 협력업체가 공동 설치한 '발전플랜트기자재관', 수출증대에 기여한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우수자본재포상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필요한 IT·소프트웨어(SW) 기반의 융합형 기계류·부품·소재 제품들이 집중 소개될 전망이다. 정부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 보급을 위한 계획을 추진중이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스마트공장 사업 추진에 맞춰 ICT융합 자동화기기 및 부품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산 자동화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기계·부품·소재산업은 일단 시장진입에 성공하면 후발국이 추격하기 어려운 '롱사이클'(Long Cycle) 산업이자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이라며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