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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17일 폐막된 '2014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 4억20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570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상해신국제전시장(SNIEC)에서 9번째로 개최된 이번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원에스티, 예스툴, 씨피시스템, 멀티스하이드로 등 국내 기계류업체 68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머시닝센터, 엔드밀, 케이블체인, 리니어가이드 등 국내 우수기계류를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6만여명의 해외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로터리조인트 생산업체인 ㈜멀티스하이드로 남상건 대표는 "3년째 전시회를 참가하고 있는데 꾸준한 전시참가의 결과 올해는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되어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처음 참가한 대기환경시스템 생산업체인 광성㈜의 황성철 이사는 "최근 중국에서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탈질설비(SCR System)와 탈황설비(Scrubber System)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으며 조만간 중국 대형 광산업체와 천만불에 달하는 초기설비 인도계약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OTS㈜ 및 대건테크(주)는 제조혁신분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터를 출품하여 많은 관람객 및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중국이 '12차 5개년 계획', '7대 신흥산업 개발계획' 등을 통해 질적 성장에 집중하면서 우리와 기술격차 축소되고 있다"면서 "국내기업의 부품·소재 및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등 품질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