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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대형풍력터빈 핵심부품 국내 최초 개발
✍️ 신륭기공 📅 2013.10.14 13:08 👁 13
효성, 대형풍력터빈 핵심부품 국내 최초 개발
 
 
▲ 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해상풍력용 5.9MW급 고전압 영구자석형 발전기 모습.
 
 
 
효성(대표 이상운)이 14일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형풍력터빈의 핵심부품인 5.9MW급 고전압 영구자석형 동기발전기(Permanent Magnet Synchronous Generator, PMSG)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인 ‘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효성은 이를 계기로 해상풍력터빈 기자재 업체로서 서남해 2.5GW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프로젝트 참여 등 해상풍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효성이 개발한 발전기는 해외 선진사 제품과 비교해 발전효율과 전력품질이 우수하다.

해상 풍력발전은 터빈으로의 접안이 매우 힘들어 보수기간 및 비용이 많이 발생해 가동율 및 이용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 효성의 풍력발전기는 발전코일을 병렬로 각기 배열한 ‘완전독립 권선설계(Independent Two Winding System)’를 적용하여 한쪽이 고장나도 부분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또한 너셀 내에서 간단한 작업만으로 베어링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 너셀을 통째로 끌어내려 부품을 교체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약했다.

효성이 개발한 풍력발전기는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데비오씨씨(DEWI-OCC)’ 입회 하에 국제규격인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규정에 맞춰 제품의 성능, 안정성 및 신뢰성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완료했고 성능을 입증받았다.

효성 관계자는 “해외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대학, 유관기관 및 부품제작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했다”며 “발전기뿐만 아니라 풍력터빈의 핵심부품인 증속기 및 전력변환기, 변압기 등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풍력발전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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