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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극저온 인증센터' 김해 건립, 내년 말 완공 예정
✍️ 신륭기공 📅 2011.07.18 00:00 👁 27
'LNG 극저온 인증센터' 김해 건립, 내년 말 완공 예정
 
 
섭씨 영하 150도부터 절대온도인 영하 273도까지 극저온(極低溫)에서 결딜 수 있는 기계설비의 품질을 인증해 주는 연구·실험시설이 경남 김해에 건립된다.

경남도와 한국기계연구원, 김해시는 421억 원을 들여 김해시 주촌면 농소리 김해일반산업단지 내 1만3천㎡ 부지에 'LNG(액화천연가스)·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를 내년 말 완공해 운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 설립을 위한 공사 업체와 책임감리 업체는 이미 선정됐으며, 착공식도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이 센터는 실험동, 연구동, 지원동 등으로 구성되며, LNG 및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과 극저온용 기기 분야의 시험인증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국제공인 시험인증 사업을 수행한다.

연구동과 실험실에는 LNG(영하 163도)와 액화질소(영하 196도) 등을 수송하는 운반선 등에서 사용되는 밸브와 펌프 등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시설이 설치된다.

그동안 국내에는 부산에 극저온용 조선기자재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은 있었지만, 국제인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없어 관련 업체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세계 LNG선 건조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이 센터가 들어서면 그동안 외국에서 받아야만 했던 국제공인 인증의 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건립되면 국내 조선 관련 업체들은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한층 더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극저온 기계기술시험 산업의 기술과 기기 개발도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저온 상태는 절대온도에 가까운 매우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LNG 운반선 등의 기계설비에 꼭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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