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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계ㆍ반도체 `맑음`, 철강 `흐림`…대한상의, 산업기상도 발표
✍️ 신륭기공 📅 2011.07.11 00:00 👁 25
올 하반기 기계ㆍ반도체 `맑음`, 철강 `흐림`…대한상의, 산업기상도 발표
 
 
올 하반기 기계와 반도체 업종의 수출 전망은 밝지만 철강 분야는 고전하는 등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하반기 산업기상도'에 따르면 기계 부문은 올 하반기에 국내설비투자 증가율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흥국 투자수요가 지속되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기계 부문은 올 상반기 국내 설비 투자 회복세와 중국 등 신흥국의 산업화 투자 영향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또 반도체는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재고물량을 과다 보유하면서 최근 메모리가격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재고가 소진되고 계절수요가 살아나면서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를 비롯한 6개 업종은 긍부정이 교차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자동차와 정유는 상반기의 호조세가 다소 둔화되는 반면 건설ㆍ조선ㆍ전자ㆍ섬유 등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자동차 분야는 올 상반기에 신차출시 효과와 일본 지진사태의 반사이익 등으로 호황을 누렸지만 하반기에는 일본업체의 정상화와 유럽업체의 내수시장 진출 확대 등으로 국내외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반기에 비해 증가율이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정유도 상반기에 일본 지진사태의 반사이익과 중국 및 동남아국가의 수요확대 등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에너지절약 및 녹색성장기조의 확대 등의 영향으로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대한상의는 예상했다.

건설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청사건립 수요, 중동 등 해외수주 확대, 주택분양시장 회복 등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분양가 상한제 폐지 불발가능성 및 저축은행 경영진단 결과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부가가치선박이나 해양플랜트 수주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조선도 선박건조물량이 수주물량을 웃도는 상황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회복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전자는 스마트 기기에 대한 신규수요와 시장 확대, LCD 등의 계절적 수요 등의 영향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겠지만 LCD 등 주력제품의 시장포화, 중국제품과의 경쟁격화 등의 요인도 만만치 않아 호황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섬유도 선진국 소비회복과 패션변화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가겠지만 저가 섬유소재와 의류제품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취약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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