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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올 4분기엔 성장 둔화될 것
✍️ 신륭기공 📅 2008.10.08 00:00 👁 32
기계산업 올 4분기엔 성장 둔화될 것
2008-10-07 15:38:13
국내 기계산업이 올 4·4분기에 성장 둔화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11개 주요 업종단체로 구성된 ‘기계산업동향연구회’의 조사 결과 올 3·4분기 기계산업분야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77조원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22.3% 증가한 339억달러로 추정된다고 7일 밝혔다. 또 이 같은 성장세는 올 3·4분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오는 4·4분기에 들어서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올 3·4분기 기계산업계는 원자재 수급난과 고유가, 환율 상승 등으로 제조 비용에 상당한 압박을 받았다. 또한 설비투자 부진, 자동차업계의 파업이라는 국내불안 요소도 기계산업계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같은 악재속에서도 중국,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기계류에 대한 수요증가, 원화약세에 힘입어 두자릿수로 성장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3·4분기 업종별 기상도를 살펴보면 건설광산기계의 경우 30%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공작기계·베어링·섬유기계는 지난해에 이어 10%중반대의 성장을 유지했으나 다소 둔화됐다.

냉동공조기계·자동차·가스연소기기는 마이너스 성장(-18.6%)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4.0%)보다 상당히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형,중전기기의 경우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의 신차 개발에 따른 금형 수주 확대, 해외시장 집중 공략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여 전년동기대비 생산 증가율이 확대됐다. 건설광산기계,공구도 성장이 지속돼 전년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4·4분기에는 △자동차 부문의 파업종료 △ 해외 부문으로부터 수주증가 △상반기 이후 국내 주요산업의 설비투자 증가로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내수시장 회복이 불투명하고 원자재 수급불안,환율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증가폭은 3·4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계산업연구소 정경수 산업조사팀장은 “올해 4·4분기에는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88조원, 수출은 6.4% 증가한 352억달러로 3·4분기 보다는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전체로는 262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되고 연간 523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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